[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재정 지원이 끝난 성장 가능성 높은 사회적경제기업을 키우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고도화 사업’ 지원 대상 기업을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 ⓒ천지일보 2019.8.19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재정 지원이 끝난 성장 가능성 높은 사회적경제기업을 키우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고도화 사업’ 지원 대상 기업을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 ⓒ천지일보 2019.8.19

보조금 지원 끝난 기업 대상
최대 5천만원, 23일까지 공모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재정 지원이 끝난 성장 가능성 높은 사회적경제기업을 키우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고도화 사업’ 지원 대상 기업을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사회적경제기업 고도화 사업은 보조금 지원이 끝난 전남지역 사회적기업과 마을 기업을 대상으로 7~9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사업비는 ▲신제품 기술개발 ▲기계 및 장비 구축 ▲상표 및 특허지원 ▲제품 공정 개선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전라남도 누리집에 공고된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등을 작성해 시군 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며 “전라남도는 현지 실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오는 9월 16일 지원 대상 기업을 발표한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민선 7기 김영록 도시자 취임 이후 사회적경제기업 2000개 육성을 목표로 사회적경제기업 브랜드·디자인 개발 지원, 신용보증 지원,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등을 추진해왔다.

전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6월말 기준 1315개다. 지난해보다 179개 증가했다. 분야별로 협동조합 792개, 마을기업 245개, 사회적기업 196개, 자활기업 82개 순이다.

김회필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 고도화지원 사업은 시설장비 확충, 제품 공정 개선, 상품 및 특허 지원 등을 하는 것으로 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