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농업기술센터, 딸기 신품종 ‘알타킹’ 도입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상훈)가‘설향’위주의 단일품종 편중재배 문제를 해결하고 횡성군 대표품종 육성을 위한 ‘딸기 신품종 조기 보급 확대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횡성군은 2015년부터 겨울철 딸기 재배(3300㎡)를 시작해 4년차인 2019년까지 농한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설향’,‘매향’중심의 내수와 수출 품종을 보완할 수 있는 신품종을 조기에 보급해 딸기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딸기 신품종 조기 보급 확대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횡성군에서도 지역에 적합한 신품종을 도입해 횡성 딸기로 육성하고자 국내육성 신품종인 ‘알타킹’을 도입해 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알타킹은 크기가 크고 당도와 산도가 높아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한다.

임종완 연구개발과장은 소비자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품종 도입 등 재배품종의 다양화가 필요하며 신품종 재배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소득작목으로 정착 시켜 딸기재배 면적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