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 나주배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오른 가운데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나주시) ⓒ천지일보 2019.8.19
대한민국 명품 나주배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오른 가운데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나주시) ⓒ천지일보 2019.8.19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대한민국 명품 나주배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나주시는 지난 16일 배원협 부덕유통센터 수출선과장에서 나주배 대미 수출 산적행사를 열었다.

이날 강인규 나주시장, 김선용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시의원, aT, 검역본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올해 첫 수출길에 오른 나주배의 건승을 기원했다.

올해 초 이상 저온 피해와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낸 이번 나주 배 품종은 과실이 크고 씹는 맛과 단맛이 일품인 ‘원황’(園黃)으로 총 450톤 규모의 물량이 출하된다.

나주시는 오는 2020년까지 미주 및 동남아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중남미, 유럽, 인도네시아 등 신규시장 개척 등을 통해 올해 목표치인 나주 배 수출 물량 4200톤을 달성한다는 포부다.

시는 나주 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 전문단지 육성 ▲수출 포장재 지원 ▲해외 판촉 행사 추진 ▲수출 물류비 지원 ▲수출 차액 지원 등 다양한 사업 및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인규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대한민국 명품 나주 배 수출을 위해 선별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계신 작업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나주 배 판로 확보를 위한 신규시장 개척과 수출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내수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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