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없는 평화 세상 실현
“후대에 평화를 물려주자”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지부장 우경언)가 지난 15일 호텔 금오산 연회장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경북 꿈나무 평화사랑 미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주최하고 드림 프로젝트 자원봉사단이 주관한 이 행사는 광복절 기념일에 맞춰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실현해가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보훈단체 어르신들과 지역 사회단체장·미술대회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평화사랑 미술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자 도언정 양은 “지구촌의 많은 사람이 싸우지 않고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소원을 그림으로 그렸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용석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구미시지회 부회장은 “170개국에서 100만 명이 지지하는 평화에 대한 선언과 전쟁의 중단을 알리는 선언문 DPCW(Declaration of Peace and Cessation of War)가 UN국제법에 채택되길 바란다”며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윤석임 원평2동 경로당 회장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지역 어르신을 섬겨온 이명순 신천지자원봉사단 단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우경언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미지부 지부장은 “이 나라를 위해 몸 바쳐 지켜주신 순국선열들의 소원은 오직 전쟁 없는 평화로운 영원한 세상이 실현되는 것”이라며 “어린아이들이 꿈꾸는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다짐을 나누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 작품들은 구미역과 도서관, 예술회관 등에서 ‘작품수상자와 함께하는 전시회’로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어린 꿈나무들이 원하는 평화 세상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