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과 대한민국한식포럼이 지난 15일 신안천일염 사용음식점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19.8.16
전남 신안군과 대한민국한식포럼이 지난 15일 잠실 롯데타워몰 대장금 궁중 한식당에서 신안천일염 사용음식점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19.8.16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 15일 대한민국한식포럼(상임회장 문응선)과 신안천일염 사용음식점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대한민국한식포럼 회원 7개 음식점과 1년간 신안천일염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식당 내 레스마켓 설치와 메뉴판에 신안천일염 사용을 표기하기로 했다. 

신안군은 협약 음식점에서 희망하는 제품에 맞는 공급업체를 선발해 구매계약을 추진하고 업체의 제품관리, 납품 등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며 증표로 현판을 전달했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음식점들에 신안천일염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절임 및 김치 업체 등 각종 가공 제품에도 원산지 표기 의무화에 발맞춰 사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 및 유통구조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신안천일염 유통활성화를 위해 관내 농협들과 단일 브랜드 및 유통망 구축을 협약했으며 농수산물판매유통 전담부서 신설,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종합유통센터 건립, 테마공원 조성, 각종 규제 개선 등을 통한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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