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손현옥 의원)이 14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청개구리 연못을 방문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2019.8.14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손현옥 의원)이 14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청개구리 연못을 방문했다. (제공: 세종시의회) ⓒ천지일보 2019.8.14 

거점형 청소년 자유공간 운영 현황 및 효과 벤치마킹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서금택)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 손현옥 의원)이 14일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청개구리 연못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청개구리 연못의 청소년 자유공간 운영 현황 및 효과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개구리 연못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과 휴식 및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지원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며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손현옥․박용희 의원과 조주환(세종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센터장), 강경균(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 연구모임 회원 4명과 황선희(세종시청 아동청소년과 청소년청년담당) 정상희(세종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청소년담당 장학사) 등 관계공무원 5명과 시의원, 전문가, 유관부서가 함께 참여했다.

현장방문 일정은 먼저 기관 담당자가 기관소개를 한 뒤, 청개구리 연못의 활동공간을 순회하면서 공간별로 다양한 기능 설명을 들었다. 끝으로 기관 관계자와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개구리 연못은 자유공간으로서 청소년들에게 자유롭게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학업과 진로문제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기분을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기관담당자는 설명했다.

손현옥 대표의원은 “청개구리의 서식지인 연못처럼, 청소년에게 다양한 활동 및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거점형 자유공간으로서의 역할이 매우 인상 깊었다” 며 “앞으로 연구모임 회원들과 함께 세종시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자유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세종시 초·중·고 21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청소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활동 장소로 66.7%가 집이라고 응답했으며, 활동장소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49.4%를 차지하는 등 세종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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