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를 타고 경기를 벌이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8.14
지난해 열린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를 타고 경기를 벌이고 있다. (제공: 군산시) ⓒ천지일보 2019.8.14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오는 16~18일 개최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지스코 일원 등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는 올해 13회로 군산에서 10년 연속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하고 군산시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 종합 우승팀(KSAE Grand Prix)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주며 부분별 경쟁이 이뤄지고 총상금 규모는 3500만원 상당이다.

‘대학생 자작 자동차 대회’는 대학생들이 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직접 설계·제작해 경주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로 이번 대회는 102개 대학교 195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한 국내 최고의 대회다.

또한 대학생들에게 자동차를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 자동차산업의 전문가로 양성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Off Road Baja 부문, On Road Formula 부문, 매년 참가자가 늘어나는 전기자동차 EV 부문이다. 이와 함께 창의성 있는 기술력과 신선한 아이디어, 독특한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특히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Baja 경기는 지난해보다 다양한 장애물을 서킷에 조성해 더 많은 볼거리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은 전기자 생산업체가 계속해서 입주협약을 추진하는 지역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자동차 도시로의 명성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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