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인천도시공사가 초청한 지역 시설보호아동들이 영화를 관람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 2019.8.14
지난 14일 인천도시공사가 초청한 지역 시설보호아동들이 영화를 관람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도시공사) ⓒ천지일보 2019.8.14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90여명 ‘문화체험’ 행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도시공사가 지난 14일 여름방학을 맞아 인천지역 시설보호아동들을 초청해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날 향진원, 신명보육원, 남구지역아동센터 아동 90여명을 초청해 남동구 소재 영화관에서 ‘원더랜드’ 관람 후 함께 점심 식사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행사에 참여한 박소영(가명)양은 “시원한 영화관에서 친구들과 함께 신나고 재미있는 영화를 보게 돼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인천지역 공기업으로서 문화·예술활동 참여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문화를 마음껏 향유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도시공사는 올해 시설보호아동이 퇴소 후 자립할 수 있도록 대학등록금과 취업훈련비, 주거비 등의 준비자금을 지원해주는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 ‘꿈의 책방’ 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낙후된 지역아동센터 중 매년 1곳을 선정, 책방 인터리어 시공 및 도서를 지원하는 등 공기업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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