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KERIS, 13~14일 직무 연수 실시
특정 영역 주제 중심이던 이전 연수와 달리
‘수업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초점

[천지일보=박선아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13~14일 서울 The-K호텔에서 소프트웨어(SW)교육 담당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중등 정보 교사 하계 직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기존에 특정 영역(문제해결과 프로그래밍, 피지컬 컴퓨팅)의 주제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연수와 달리 ‘수업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두고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정보’ 교과의 내용 체계를 기반으로 학교급별 담당 교사에게 필요한 교과 지식 및 학교 현장 활용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17개 시도교육청 추천 중등 정보 교원 193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총 15시간 집합연수로 진행된다. 연수 과정은 연수 대상별 특성을 고려해 학교급별 ‘정보’ 교과 목표와 교육내용에 따라 ‘중학교 정보 교수·학습 지도 역량 강화 연수’ ‘고등학교 정보 교수·학습 지도 역량 강화 연수’ 2개의 연수과정으로 구성됐다.

KERIS의 박혜자 원장은 “교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SW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SW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과 지도를 해주시리라 기대한다”며 “KERIS는 학교 현장에서 교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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