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용인 캐리비안베이에서 한국어연수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8.12
지난 9일 용인 캐리비안베이에서 한국어연수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8.12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국제교류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베이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여름학기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놀이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며, 좁은 교실 수업에서 탈피해 한국어 연수과정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어 연수생 300여명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8시 30분에 학교를 출발해 용인시에 위치한 캐리비안베이에서 자유시간을 보낸 뒤 오후 6시에 학교를 도착하는 일정으로 성공리에 운영됐다.

황재훈 국제교류본부장은 “한 학기 동안 한국어 공부에 전념하며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한 우리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국제교류본부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문화체험 등의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어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해 연수생들이 본국으로 귀국한 후에 한국 관련 기업 및 관련 업무에 종사함으로써 한국의 이미지 제고 및 사회·경제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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