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미래학교의 공간구성을 위해 지난 9일 주안도서관에서 실시설계자문위원회를 열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8.11
인천시교육청이 미래학교의 공간구성을 위해 지난 9일 주안도서관에서 실시설계자문위원회를 열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8.1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미래학교의 공간구성을 위해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중인 3개 학교(해양3중, 송도5유치원, 청라6유치원)에 대해 지난 9일 주안도서관에서 실시설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구성된 실시설계자문위원회는 신설학교의 설계단계부터 미래학교에 대한 공간개념과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신설된 위원회이다.

위원회에는 교육과정, 급식, 사서 관련 업무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분야의 장학사 및 담당자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학교공간혁신지원팀 등 25명이 실시설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는 가정실을 접목한 공작실과 휴게공간을 활용한 학생카페공간,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공간구성의 극대화 등 교육과정과 연계된 미래공간과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만복 교육시설과장은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모든 신설학교 설계용역에 대해서 2회 이상 설계자문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학교공간혁신지원팀과도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들을 신설학교에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미래학교 공간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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