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가 지난 8일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1번 출구에 설치된 IoT 분리수거함 앞에서 직원, 금정 클린지킴이,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민관협력 자원순환 캠페인을 펼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금정구)ⓒ천지일보 2019.8.9
부산 금정구가 지난 8일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1번 출구에 설치된 IoT 분리수거함 앞에서 직원, 금정 클린지킴이,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민관협력 자원순환 캠페인을 펼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금정구)ⓒ천지일보 2019.8.9

사물 인터넷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분리수거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가 지난 8일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 1번 출구에 설치된 IoT 분리수거함 앞에서 직원, 금정 클린지킴이, 롯데 대학생 서포터즈,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민관협력 자원순환 캠페인을 펼쳤다.

자원순환에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생 그리고 지역주민이 힘을 모은 이번 캠페인에서는 금정구 전역에 설치된 24대의 IoT 분리수거함을 홍보했다.

IoT 분리수거함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무인 수거함으로 캔, 페트병, 종이팩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스마트폰 전용앱(오늘의 분리수거)을 통해 포인트가 쌓이면 음료 기프티콘으로 교환해준다.

지난해 부산 최초로 스마트 종이팩 분리수거함을 도입해 공동주택 2개소에서 시범 운영해 새로운 분리수거 문화를 확산시킨 금정구는 올해 말까지 IoT 분리수거함을 부산 최대 규모인 27대로 확대 설치해 무단투기가 빈번한 공공장소와 주민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자원 순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민관협력 자원순환 캠페인에 참여한 정미영 금정구청장이 IoT 분리수거함 사용법을 시연하고 있다. (제공: 부산 금정구) ⓒ천지일보 2019.8.9
민관협력 자원순환 캠페인에 참여한 정미영 금정구청장이 IoT 분리수거함 사용법을 시연하고 있다. (제공: 부산 금정구) ⓒ천지일보 20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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