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캐나다 선더베이 한국 대표팀 모습. (제공: 기장군) ⓒ천지일보 2019.8.9
2017년 캐나다 선더베이 한국 대표팀 모습. (제공: 기장군) ⓒ천지일보 2019.8.9

오는 30일부터 ‘제29회 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열려

지난달 25일 홍보대사에 이승엽 선정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제29회 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출전하는 한국 청소년야구 대표팀의 출정식이 오는 16일 기장군청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이 주최하고 기장군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청소년야구대회로 오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10일간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개최된다.

이승엽, 추신수, 이대호, 김태균, 김광현 등 슈퍼스타들을 배출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과연 이번엔 어떤 야구 신예가 등장할지 전 세계 야구인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회의 홍보대사인 이승엽의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이뤄지며 미디어 질의응답, 기념촬영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5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의 홍보대사로 이승엽을 선정했다.

이승엽은 1994년 경북고 3학년 재학시절 한국 청소년야구 대표팀에 선정돼 캐나다 브랜든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당시 한국의 우승에 크게 기여한 이승엽은 0.394 3홈런 13타점을 기록하며 대회 홈런상과 타점상을 수상했다.

이승엽은 “한국에서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개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히며 “야구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승엽의 홍보대사 활동은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의 홍보 영상과 SNS 이벤트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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