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 모습.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19.8.7
지난해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 모습. (제공: 김해시) ⓒ천지일보 2019.8.7

[천지일보 김해=김태현 기자] 김해시가 오는 15일 오전 7시 김해운동장과 분성산 일원에서 광복 74주년을 기념한 2019 숲속 둘레길 걷기대회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대회는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사격장, 야구장, 장애인복지관에 이어 분성산 생태숲 공병탑을 되돌아오는 약 5㎞ 코스(90분가량 소요)에서 열린다.

이 코스는 평지와 완만한 오르막이 어우러진 둘레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평소 인근 주민들이 산책로로 애용하는 길이다.

특히 분성산 생태숲은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가 잘 보존된 김해시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이다.

김해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열려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TV, 공기청정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행사 관계자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도 챙기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무더운 여름이지만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푸른 자연을 맘껏 누리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비가와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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