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가 6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하반기 농협공판장 깐마늘 취급확대 특별추진 실무협의회 개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8.6
농협경제지주가 6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하반기 농협공판장 깐마늘 취급확대 특별추진 실무협의회 개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농협) ⓒ천지일보 2019.8.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가 6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공판장 깐마늘 취급확대를 위한 ‘2019년 하반기 공판장 깐마늘 특별추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9년 상반기 깐마늘 특별추진 성과 평가 ▲마늘 산지동향 및 판매활성화 계획 보고 ▲공판장 깐마늘 취급확대를 위한 주요전략 논의 ▲통합 출하유치를 통한 깐마늘 물량규모화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정보공유와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경제지주는 깐마늘이 일부 대형 상인 위주로 독과점 유통되고 주요 도매시장 내에서 상장 예외품목으로 지정·운영됨에 따라 거래투명성 저하와 합리적 시장가격 형성 방해로 가격이 왜곡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농산물 가격하락 방지와 공판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농협공판장 깐마늘 취급확대를 특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만톤 이상을 추진해 취급량을 전년대비 25.4% 성장시켰으며 2019년 상반기에만 전년 동기대비 2333톤(48.1%) 증가한 7182톤 이상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협경제지주는 올해 하반기 1만톤 이상을 추진하는 등 연간 2만톤 취급을 목표로 ▲가격경쟁력 강화 ▲전문중도매인 육성 ▲통합 출하유치를 통한 물량 규모화·물류효율성 제고 등의 전략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동영 공판사업분사 분사장은 “주요 도매시장 내 공판장의 깐마늘 취급 점유비가 낮아 깐마늘 취급 확대를 통한 공판장 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 동력 확보가 절실하다”며 “올해 마늘 생산면적(평년대비 17%↑)과 예상생산량(8만톤↑) 증가로 마늘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판매확대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우리 농산물 판매확대 및 소비촉진에 전념하고 농산물 수취가격을 제고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구현에 앞장서겠다”며 “국민의 식량안보 확보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지속적 공급을 위해 소비자께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달라”고 부탁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