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원주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흥업면 매지3리 회촌마을과 부론면 손곡2리가 산림청 주관 ‘2019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에 선정됐다.

또한 흥업면 매지3리 방종영 이장이 우수마을 이장으로 선정됐다.

두 마을은 주민들의 논·밭두렁과 농산 폐기물 소각행위 금지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위법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이 없었으며 소각 근절 문화 확산을 위한 자체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원주시는 봄철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을 근절하고 마을 단위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 128개 마을이 참여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김상권 산림과장은 “최근 대부분의 산불이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 등 인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원주시의 푸른 도시 이미지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