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출처: JTBC)
추신수 (출처: JTBC)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37)의 두 아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한 것과 관련해 추신수 측이 입장을 전했다.

법무부는 한국 국적을 이탈하겠다는 추신수의 장남 무빈(14)군과 차남 건우(10)군의 신고를 수리했다고 5일 고시했다. 막내 딸 소희 양의 국적이탈은 신고하지 않았다.

병역 회피 목적이라는 세간의 지적에 대해 추신수 국내 에이전트인 갤럭시아SM 송재우 이사는 여러 매체를 통해 “운동과 관련해서 추신수가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송 이사는 “아이들은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라고, 미국식 교육을 받은 애들이다. 추신수의 아들들은 병역 시스템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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