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역사적 소명의식을 갖고 콘텐츠를 잘 찾아내 후손이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들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일궜는지 알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건립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박물관 건립 상황과 전시물 수집 계획 등에 대해 보고받고 오찬을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역사박물관 건립을 통해 6.25의 상흔에서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일궈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후세와 다른 개발도상국에도 알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이런 역사박물관은 지구 상에서 우리만이 만들 수 있다”면서 “과거 미국의 원조를 받고 필리핀이 공사한 건물에 박물관을 짓는 것 자체도 역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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