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영양군민회관에서 하계 유도전지훈련을 개최한다. (제공: 영양군) ⓒ천지일보 2019.8.5
영양군이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영양군민회관에서 하계 유도전지훈련을 개최한다. (제공: 영양군) ⓒ천지일보 2019.8.5

선수·지도자 등 800여명 방문
1·2차 초중고·대학·실업팀 참가
“전지훈련, 지역경제 활력기대”

[천지일보 영양=장덕수 기자] 경북 영양군이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영양군민회관에서 하계 유도전지훈련을 개최한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양군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하계 전지훈련은 엄득웅 경북유도회장과 박태춘 경북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훈련은 5일부터 9일까지 초·중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31개 학교 290명(지도자 46명, 선수 24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차 훈련은 12일부터 16일까지 고등학교, 대학교, 실업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14개 학교(팀) 201명(지도자 27명, 선수 174명)이 참가한다.

또 1차 훈련, 2차 훈련 기간 동안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300여명도 훈련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영양군에서는 지난 1월 동계 유도전지훈련을 개최해 2주 동안 365명의 선수들이 영양에 머물며 비수기인 겨울철에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인 경제 효과를 체감한 바 있다.

이에 이번 하계 유도전지훈련도 동계전지훈련 이상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동계 유도전지훈련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하계 전지훈련도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양군의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전지훈련 개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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