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운영하는 ‘꿈꾸는 애벌레’ 특별전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이 다양한 애벌레와 곤충을 관찰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9.8.1
전북 남원시가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운영하는 ‘꿈꾸는 애벌레’ 특별전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이 다양한 애벌레와 곤충을 관찰하고 있다. (제공: 남원시) ⓒ천지일보 2019.8.1

태풍·폭우·폭염 등에도 개막 후 4500여명 다녀가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남원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운영하는 ‘꿈꾸는 애벌레’ 특별전에 지난달 20일 개막 이후 지금까지 45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산림청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번 특별전은 백두대간 생태계의 건강지표를 알려주는 60종 3000여 마리의 다양한 애벌레와 곤충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애벌레의 소중한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백두대간애벌레생태전시’ ‘애벌레성장 미션’ ‘애(愛)벌레야 놀자’ 등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알⟶애벌레⟶번데기⟶성충으로 이어지는 곤충의 한 살이를 학습할 수 있는 ‘애벌레성장 미션’은 교육적 내용과 놀이요소가 많아 학부모와 아이들로 구성된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관 관계자는 “지난 한 주 동안 태풍 다나스와 폭우 등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했다”며 “남은 행사 기간에도 더욱 알차고 풍성한 전시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꿈꾸는 애벌레 특별전은 모든 연령대가 입장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관 입장객은 추가비용 없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전시관 주변에는 육모정, 뱀사골 계곡이 인접해 있으며 물놀이터, 모험체험시설, 에코롯지, 백두대간캠핑장, 트리하우스 등 놀이시설과 숙박시설 등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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