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전경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 2019.7.31
농협중앙회 전경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 2019.8.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지난달 3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중앙회 소속 계열사 준법감시 최고책임자들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불공정 거래행위와 갑질 등에 대해 사전 예방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키 위해 긴급 개최됐다.

농협중앙회 계열사 준법감시 최고책임자들은 회의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비위행위·불공정 행위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각 계열사별 업무특성에 따른 내부통제 강화방안을 수립해 이행키로 결의하면서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거래업체와의 상생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식 부회장은 “청렴하고 깨끗한 농협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준법감시 담당부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조직내부에 ‘은폐된 비리사건’을 수면위로 끌어올려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 조치함으로써 청렴한 조직문화가 완전히 뿌리내려 전 국민이 신뢰하는 국민의 농협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법감시 최고책임자들이 소명의식을 갖고 솔선수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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