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국 최초 ‘복컴단지 내 복합화 캠퍼스’  6-4생활권 (가칭)해밀유·초·중·고 종합조감도. (제공: 세종교육청) ⓒ천지일보 2019.7.30
세종시교육청, 전국 최초 ‘복컴단지 내 복합화 캠퍼스’ 6-4생활권 (가칭)해밀유·초·중·고 종합조감도. (제공: 세종교육청) ⓒ천지일보 2019.7.30 

6-4생활권 (가칭)해밀유·초·중·고 착공
‘마을 ↔ 학교 ↔ 공원’ 폭 넓은 교육생태계로 교육특화
대 운동장(국제규격 축구장) 중심… 南유·西초·北중·東고 배치
2020년 9월 개교, 연면적 3만 3258㎡, 총 사업비 825억원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복컴단지 내 복합화 캠퍼스’를 조성한다. 세종교육청은 6-4생활권에 (가칭)해밀유·초·중·고를 착공하여 내년 9월 개교할 계획이다. 

세종교육청 김보엽 교육행정국장은 30일 브리핑에서 “6-4생활권의 학교는 급별 특성을 고려하고 주변의 복컴과 공원을 연계 배치해 마을과 함께하면서도 미래 창의적 교육과정에 적합한 학교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초·중·고 모든 학교는 앞마당을 품을 수 있도록 3층 이하 저층으로 설계되고 공원과 연계되어 학생들이 내·외부 공간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조성될 예정이다.

건립 위치는 복컴단지 안에 위치하며 대 운동장을 가운데 두고 동쪽에 고등학교, 서쪽에 초등학교, 남쪽에 유치원, 북쪽에 중학교가 각각 자리 잡게 된다.

건립 규모는 통합설계 특별계획구역 11만 755㎡에 학교 부지면적은 4만 8688㎡이며, 총 사업비 825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유치원은 9학급, 지상 2층 연면적 2755㎡에 97억원이며 초등학교는 44학급,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4830㎡에 332억원, 중‧고등학교는 각각 25학급과 13학급,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5673㎡에 396억원의 규모로 건립되고, 통합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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