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강성환 대구시의회 의원이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대구시립 달성도서관을 증축하는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강성환 의원은 지난해 11월 대구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시 노후화되고 협소한 달성도서관 이용에 있어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지역 주민 불편이 커 적정규모로 현대화된 지역도서관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한 후 정책 반영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왔다.
강 의원은 대구교육청이 2020년 중 재개관을 목표로 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구시립 달성도서관에 대한 현대화사업 계획을 최근 수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월말 기준 테크노폴리스 지역(유가읍, 현풍읍) 인구는 5만 1736명으로 2013년 말 1만 3360명에 비해 4배 정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그러나 지역 도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구달성도서관은 1991년 개관한 이후 건물이 노후화되고 협소해 지역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설”이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계획된 달성도서관 현대화사업은 기존 2층 건물을 3층으로 증축해 ▲스터디카페 ▲어린이 열람실 ▲북카페 ▲열린 책방 등의 내부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카페식 도서관으로 전체적인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를 거쳐 2020년 중 재개관될 예정이다.
강성환 대구시의회 의원은 “교육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지역에 양질의 도서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구시교육청이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달성도서관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라며 “달성도서관이 현대화사업을 통해 향후 테크노폴리스 지역에 교육·문화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