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이 ‘미래 평화통일 한국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25일부터 8월 7일까지 ‘2019 학생 통일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 (제공: 대전교육청) ⓒ천지일보 2019.7.25
대전광역시교육청이 ‘미래 평화통일 한국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25일부터 8월 7일까지 ‘2019 학생 통일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 (제공: 대전교육청) ⓒ천지일보 2019.7.25 

“미래 평화통일 한국을 꿈꾸며 이해와 공감대 형성”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미래 평화통일 한국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25일부터 8월 7일까지 3기에 걸쳐 중학교 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2019 학생 통일 리더십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남북의 화해·협력 노력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내외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바탕으로 평화 통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통일 한국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통일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캠프 활동에는 평화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참여를 원하는 중학생 105명을 선발하여 3기에 걸쳐(기별 1박 2일) 추진되며, 매 기별 35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캠프 첫째날은 경기도 파주지역으로 이동하여 임진각 탐방(DMZ 홍보관, 평화랜드, 전시관, 자유의 다리, 임진강철교, 증기기관차, 망배단), DMZ 탐방(통일전망대, 제3땅굴, 도라산 역 일원)을 하고 대전으로 이동하여 현장 체험결과 분임 토의와 평화·통일 염원 촛불 행사를 진행한다.

둘째날은 탈북 강사화의 대화, 통일 영화 감상 후 분임 토의, 평화·통일 비전 나누기, 통일 가사 음미 및 소감 나누기, 비주얼씽킹으로 그려보는 통일 버킷 리스트 작성 및 발표, 평화 통일 캠프 소감문 작성 등으로 운영된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캠프 활동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이 통일 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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