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원주시청에서 강원 원주 청소년 명예자율방범대 발대식을 마친 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지난 22일 원주시청에서 강원 원주 청소년 명예자율방범대 발대식을 마친 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자율방범연합대(대장 양동선)가 지난 22일 오후 4시 원주시청에서 여름방학 맞이 ‘청소년 명예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심재섭 원주시의회 의장, 청소년과 자율방범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명예자율방범대원들은 앞으로 5일간 진행될 프로그램에 관해 설명을 듣고 지역 안전을 위한 봉사 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가 있었다.

김광수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소 학업에 열중하느라 보지 못했던 우리 원주의 면면들을 보고 느끼면서 지역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명예자율방범대는 오는 26일까지 운영되며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관내 취약지역 순찰, 지구대와 준법지원센터 견학, 소방안전교육 등 각종 안전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한편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여 명이 늘어난 500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원주시 자원봉사센터로부터 봉사 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양동선 연합대장은 “올해도 지역 사회의 안전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지원해 준 청소년 방범대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이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력 등 시민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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