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장애지원센터(법학전문대학원 1층)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7.22
충북대 장애지원센터(법학전문대학원 1층)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7.22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장애지원센터에 따르면 2차에 걸쳐 ‘2019학년도 2학기 국가교육근로 장학생(장애대학생 도우미 봉사 유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장애학생의 수업 시간 강의 대필 지원을 통해 학습권을 강화하고, 이동 및 생활 지원을 통한 학교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 분야는 ▲손 사용이 어려운 학생 또는 청각 장애학생 수업 노트북 대필 ▲시각장애학생, 휠체어 이동지원 ▲영어, 수학, 이공 자연 계열 전공 학습 지원으로 나뉜다.

충북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모집의 지원 자격은 대필 도우미의 경우 한글 워드 400타 이상(워드 자격증 소지자 우대)이다. 영어 튜터는 공인어학성적 800점 이상(과외 및 강사 경력자 우대), 수학 및 전공 튜터는 관련 과목 3.7 이상, 생활도우미는 식사·청소·세탁 지원이 가능한 학생이다.

신청은 1차 22~24일, 2차는 오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충북대 개신 누리에 접속해 신청 후 관련 서류를 구비해 장애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도우미로 선정된 학생들은 사전교육을 거쳐 9~12월 활동하며 소정의 지원금과 월 60시간 초과 시 사회봉사활동 인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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