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기관·단체 등 대회 성공개최 염원

22~24일 조선대학교 운동장서 개최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동구(구청장 임택)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 경기 성공을 위해 대규모 응원단을 꾸린다.

동구는 오는 22~24일 조선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하이다이빙 경기에 지역민 2000여 명이 관람석을 메울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영대회 종목 중 유일하게 동구에서 개최되는 하이다이빙 경기는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과 19개의 박공지붕으로 연결된 조선대학교 본관 건물을 배경으로 27m 높이에서 선수들이 시속 90㎞로 낙하하는 경기다.

동구는 광주은행, 조선대, 동구주민자치협의회, 동구새마을금고협의회, 구제길 세종요양병원 이사장 등 기업·기관·단체·개인 등이 하이다이빙 경기 입장권 2000여장을 구매했다.

동구는 구매한 입장권 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정 기탁한 표를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고루 나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공직자 100여명도 23일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하이다이빙 경기를 통해 광주와 동구를 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라며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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