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에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청년 푸드트럭’이 등장했다. (제공: 부산 해운대구) ⓒ천지일보 2019.7.19
해운대해수욕장에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청년 푸드트럭’이 등장했다. (제공: 부산 해운대구) ⓒ천지일보 2019.7.19

기존 주차장 자리 4곳에 위치

음료, 피자, 핫도그, 쉬림프박스 판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청년 푸드트럭’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관광안내소 앞 공영주차장 자리에 들어선 푸드트럭은 모두 4곳으로 커피, 에이드를 파는 음료 트럭과 화덕피자, 핫도그, 쉬림프 박스를 파는 먹거리 트럭이다.

8월 말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11시에 운영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이곳에 노천카페를 운영해왔다”며 “노천카페가 지나치게 상업적이라는 여론이 있어 올해는 누구나 자유롭게 앉아서 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미고 청년 푸드트럭존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푸드트럭존이 청년실업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서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즐겁게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하고 쾌적한 피서지 만들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는 지난달 공고를 통해 청년 푸드트럭 운영자를 선정했으며 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자 판매 품목을 선별해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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