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전남 정보화농업인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전남정보화농업인 전진 대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7.19
전남 순천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전남 정보화농업인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전남정보화농업인 전진 대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2019.7.19

5G 시대 스마트 농업경영실현
혁신 농업인 및 경영체 육성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전남 정보화농업인 500여명이 참여해 제11회 전남정보화농업인 전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5G 시대, 정보화 기술로 스마트 농업경영실현!’을 주제로 순천시와 순천시정보화농업인연구회(회장 박승호) 주관으로 진행됐다. 5G 시대의 미래 혁신 농업인과 경영체를 육성하고 스마트 농업 경영과 정보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교류의 장이 됐다. 

‘5G의 상용화와 스마트 농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현실을 극복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농업현장에 등장하고 있는 드론과 로봇, 인공지능은 생산, 가공, 유통, 판매, 관광 등 모든 분야에 적용되고 있고, 농업과 농촌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전남정보화 농업인 전진 대회’가 전남 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 각 시군 우수 농·특산물 전시·홍보, 정보화농업인 연구회 활동의 우수사례 발표와 스마트 농업과 유통 특강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어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농업 정보화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정보화농업인과 함께 ‘생명의 땅, 으뜸 전남’을 만들어가겠다”며 “청정 농업환경을 만들어 안전하고 우수한 전남 농축산물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미래 스마트 농업의 중심은 사람과 자연환경이다”며 “정보통신기술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을 통해 차별화된 전남농업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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