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연설하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출처: 연합뉴스)
지난 3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연설하는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8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노동 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 최저임금 1만원 폐기 규탄, 노동 탄압 분쇄 등 6개 구호를 내세우며 총파업에 나선다.

사업장별로 4시간 이상 파업할 예정이며 5만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으로 민주노총은 예상했다.

금속노조의 경우 현대차 노조는 사측과 교섭이 끝나지 않아 쟁의권을 확보하지 못해 확대 간부만 총파업에 참여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앞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고용노동소위원회를 열어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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