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중부발전의 동반성장사업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1차 코미-愛너지 사업’ 계약체결식.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중부발전의 동반성장사업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1차 코미-愛너지 사업’ 계약체결식.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중부발전의 동반성장사업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 같은 결실이 있었던 것은 중소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 특화브랜드인 ‘K(Komipo)-장보고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청년·중장년 창업기업 육성 등 다방면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해 체계적인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을 추진한 것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중부발전은 이에 그치지 않고 자사가 운영 중인 해외사업장에서 국내에서 검증된 우수제품의 직접 구매, 글로벌 대기업의 벤더등록 기회제공 등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K-장보고 무역촉진단 파견으로 중소기업 해외진출 도우미 자청

중부발전은 해외시장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의 요구와 정부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에 부합하고자 ‘K-장보고 프로젝트’라는 중부발전만의 수출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동반진출협의회(40여개 회원사 활동)를 포함한 수출역량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모집해 매년 2회 이상 수출 촉진단을 해외시장에 파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해외사업장에서만 2015년 402만 달러, 2016년 743만 달러, 2017년 781만 달러, 2018년 1341만 달러의 우수 중소기업제품 수출성과를 달성했고 해외발전소의 설비 안정성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기업 벤더등록 기회도 꾸준히 제공해 2017년에는 GE 21개사, MHPS 17개사, 2018년 MHPS 15개사가 등록돼 구매 추진 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작년 성화산업에서 발전설비 배관 공급으로 120억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5월 11일부터 1주일간 중부발전 해외동반진출협의회 11개 회원사와 사내벤처창업기업 2개사로 구성된 ‘K-장보고 시장개척단’을 헝가리와 체코에 파견해 현지 구매상담회에서 약 50만불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지난 5월 11일부터 1주일간 중부발전 해외동반진출협의회 11개 회원사와 사내벤처창업기업 2개사로 구성된 ‘K-장보고 시장개척단’을 헝가리와 체코에 파견해 현지 구매상담회에서 약 50만불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사진은 ‘K-장보고 시장개척단’의 체코 방문.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지난 5월 11일부터 1주일간 중부발전 해외동반진출협의회 11개 회원사와 사내벤처창업기업 2개사로 구성된 ‘K-장보고 시장개척단’을 헝가리와 체코에 파견해 현지 구매상담회에서 약 50만불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사진은 ‘K-장보고 시장개척단’의 체코 방문.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

◆해외무역상사 운영으로 중소기업제품의 성공적인 현지진출 견인

중부발전은 자카르타(인니), 쿠알라룸프르(말련), 찌레본(인니)에 각각 청해진 무역상사를 운영하고 있다. 기 진출 성공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시장 접근성과 마케팅 강화에 힘쓰고 있다.

매년 지원하고 있는 글로벌 테스트베드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에도 큰 연계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인도네시아 탄중자티 화력발전소 등 총 4건을 성공적으로 테스트베드 사업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무역상사 연계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는 175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Power-Up 2050 청년․중장년 재도약 창업기업 육성

중부발전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2050세대 청년․중장년 실업률 해소에 밑거름이 되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세대와 우수한 기술과 경력을 보유한 중·장년세대의 창업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창업기업 발굴부터 지식재산권 출원, 홍보·마케팅 비용 지원 등 사업화자금 제공,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창업사업화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에는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1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5000만원의 창업화 자금 및 창업공간을 지원했다. 2017년도 지원기업 중 케이티씨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해외시장진출 체험 프로그램(2018 G-Fair 대한민국우수상품전)에 참가해 베트남 기업과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공기업 선도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의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에 적극 동참하고자 ‘내일채움공제’ 시행과 동반성장위원회와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상행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소기업 근로자의 실질임금 상승효과와 함께 중소기업 경영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협력 중소기업 13개사 32명의 직원이 최대 5년간 내일체움공제 혜택을 받게 됐고, 총 85명의 중소기업 직원에게는 주거 임차비용(최대 200만원), 출퇴근 교통비용(최대 60만원) 등 임금지원 혜택이 주어졌다.

◆중소·농업기업 온실가스 감축사업에도 지원 아끼지 않아

중부발전은 최근 제2차 ‘코미-愛너지 사업’을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및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들어가는 설비투자비 및 온실가스 감축 인증 등의 행정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부발전은 이미 1차 코미-愛너지 사업을 통해 선정된 중소, 농업 기업에 3.5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1.5만톤, 미세먼지 298톤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향후 10년간 매년 2회씩 사업공모를 통해 100억원을 투자해 온실가스 30만톤, 대기오염물질 3000톤을 감축할 예정이다. 이는 113명의 고용창출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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