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김신형 기획본부장(첫째줄 가운데)과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천지일보 2019.7.17
한국중부발전 김신형 기획본부장(첫째줄 가운데)과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한국중부발전)ⓒ천지일보 2019.7.17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17일 한국중부발전 본사에서 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육성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6개팀은 ▲3D 프린팅을 활용한 장애인 보조기구 개발 ▲이주여성의 사회참여 생태계 조성 ▲시니어 맞춤형 식품 개발 ▲폐자원 업사이클링 등 각자 고유한 소셜 미션을 가지고 활동할 예정이며 사회적경제기업가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앞장선다.

중부발전은 심사위원회를 거쳐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6개팀을 선발했다. 해당 팀을 대상으로 총 1억 5000만원의 창업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더 나아가 해당 사회적경제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홍보·판매채널 확보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본부장은 “보다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창업팀에게는 “각 팀이 지닌 소셜 미션을 실현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해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을 추진해 청년 일자리 12명을 포함해 총 26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2019년에도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 착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가치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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