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진선미 여가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성폭력범죄 대응을 위한 범죄통계 개선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진선미 여가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성폭력범죄 대응을 위한 범죄통계 개선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5.2

문화·IT 등 현직자 女 20명 멘토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청년 여성의 사회진출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청년 여성 멘토링 발대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청년 여성 멘토링은 각 분야의 전문가인 여성 멘토와 청년 여성이 함께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하면서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장이다.

멘토는 기업·문화·정보통신기술(ICT)·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직에 있는 여성 지도자 20명으로 이뤄졌다. 5년 연속 멘토로 활동 중인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원장을 포함해 허금주 교보생명보험 전무, 이지향 세종문화회관 전 공연기획자, 이강란 AIA 생명보험 전무, 윤영미 아나운서 등이 멘토 역할을 맡는다.

또 중소기업 사원에서 대표로 거듭난 김은주 EMC 글로벌 대표, 철강업계 최초 여성 공장장 출신인 김희 포스코 상무보 등이 유리천장을 깬 여성 지도자로서 멘토단에 새로 추가된다.

멘티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및 사회초년생 등 사회진출에 멘토 도움이 필요한 청년 여성들이다.

멘토와 멘티는 1대 10 내외로 조를 편성해 연합 멘토링, 멘토 회사방문 등 다양한 조별 활동을 수행한다. 이 중 우수 수료자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아울러 지역 청년 여성을 위한 수도권을 포함한 권역별(제주·충청·영남) 토크콘서트 ‘멘토링의 날’이 7월 말에 서울이나 수도권에서부터 개최된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멘토링 사업이 청년여성과 여성지도자의 꿈을 잇는 연결고리가 돼 멘토와 멘티가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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