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선원 5명 구조..선원 3명 소재 파악 중

(부산=연합뉴스) 부산 앞바다를 지나던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에서 불이 나 외국인 선원 1명이 숨지고 3명의 소재가 불분명하다. 나머지 선원 5명은 해경에 구조됐다.

7일 오전 6시50분께 부산 태종대 남서쪽 2마일 해상에서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 윤싱호(yunxing, 1천400t급, 승선원 9명) 조타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깁급 출동한 소방정에 의해 1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외국인 선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선원 3명의 소재가 불분명한 상태다. 나머지 선원 5명은 갑판위에 있다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은 소재가 불분명한 선원 3명이 불길을 피해 선박 내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화재나 연기로 화를 당했거나 해상 탈출을 시도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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