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천지일보 2019.7.12
(제공: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천지일보 2019.7.12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특별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9일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가 개막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공개된 적 없던 고대 국가 에트루리아의 유물 300여점을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전시 운영을 맡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윤금진)은 여름방학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 가곡과 오페라로 하나가 되는 순간

8월 7일 19시 국립중앙박물관 으뜸홀에서는 에트루리아 전시와 연계해 ‘이탈리아와 한국, 그 숨결의 멜로디’ 음악회가 열린다. 소프라노 강혜정 등 실력파 음악가들이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우리에게 친숙한 이탈리아 오페라 ‘돈 조반니’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수록곡과 ‘향수’ ‘가고파’ 등 우리나라 가곡을 노래한다. 별도의 예약이 없는 무료 음악회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공연과 전시를 할인가로 즐길 수 있는 패키지

먼저 어린 자녀와 함께 박물관을 찾는 가족 관람객을 위해 에트루리아 전시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9월 1일까지 열리는 가족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를 절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을 마련했다.

◆전시 관람도 식후경

국립중앙박물관 ‘작은식당 마당’에서는 에트루리아 특별전을 기념하여 ‘에트루리아 수제버거’를 출시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모짜렐라 치즈와 페퍼로니 햄 등 풍부한 재료로 이탈리아 국기의 색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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