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경부선 서울역과 호남선 광주송정역 이용객의 편의 제고를 위해 역사 내 편의시설을 확대 설치했다.

공단은 경부선 서울역에 상·하행 에스컬레이터(3대)를 설치했으며 호남선 광주송정역 또한 상·하행 에스컬레이터(2대)를 설치하고 화장실(남자 소변기 및 양변기 11개·여자 양변기 10개)을 증설했다.

이로써 기존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할 뿐 아니라 오는 12일 개최되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해 철도를 이용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편의 또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편의시설 확충 공사를 통해 서울역과 광주송정역 이용객들이 한층 더 편리케 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공단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운동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철도이용자·운영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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