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퍼레이드’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한 여수 참가자들의 퍼레이드 모습.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9.7.10
지난해 열린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퍼레이드’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한 여수 참가자들의 퍼레이드 모습.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19.7.10

시상금 총 3000만원 지급
16일까지 15명이상 팀 모집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시 동구(구청장 임택)가 ‘제16회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중 펼쳐지는 ‘충장 퍼레이드’ 경연참가자를 내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충장축제 기간인 10월 3일 진행되는 충장 퍼레이드는 수창초등학교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입구까지 총 1.5㎞를 행진하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경연을 펼친다. 참가자격은 퍼레이드와 공연·퍼포먼스가 가능한 1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면 가능하다.

퍼레이드 연출내용은 추억의 충장축제 콘셉트를 담은 추억의 영화, 아시아, 청바지 등을 주제로 공연·퍼포먼스를 펼치거나 퍼레이드카, 의상, 헤어, 가면, 소품 등을 활용해 퍼레이드 형태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단, 외교·정치·종교·사회적 논란을 일으킬 수 있는 공연은 제외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8월 16일까지며 1차 모집기간인 7월 31일까지 접수하는 팀에는 퍼레이드 전문 감독의 컨설팅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1000만원 시상금이 수여되는 등 분야별 12개 팀에 총 3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충장 퍼레이드에는 광주 자치구별로 특화된 퍼레이드를 구성해 충장축제가 광주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라면서 “가족·친구·이웃 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퍼레이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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