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전문 서비스매너를 배울 수 있는 호텔전문학교를 찾는 대졸자 및 재학생, 전적대학교 출신의 신입생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는 대졸 신입생을 위한 2019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가을학기 신입생이 상승하는 이유는 진로선택의 실패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대학중퇴자 및 휴학자 졸업생들이 실무중심교육과 취업연계를 지원받을 수 있는 학교로 재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를 증명하듯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 및 전문학교 등으로 재입학한 유턴신입생수가 1537명으로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이를 반영해 한호전은 3월 신입학 모집이 아닌 9월 신입학이 가능한 고졸 학력자 및 대학 졸업자 및 중퇴자 대상으로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호텔경영학과과정을 포함한 항공서비스학과과정, 카지노딜러학과과정, 호텔조리과과정, 호텔제과제빵과과정, 와인소믈리에학과과정, 커피바리스타학과과정, 뷰티학과과정 등 전 과정에 대해 2019학년도 가을학기와 함께 2020학번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선발 기준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내신과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직업선호도 검사와 전공교수와의 면접을 통해 선발 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는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입학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임명해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로 학생들의 인성 및 소질,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2019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들은 8월 중 오리엔테이션 진행 후 2학기 개강일에 맞춰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것이며, 관광경영학과과정을 진학을 희망하는 입시생들은 재정비를 해 시간을 헛되게 보내지 않고 빠르게 전문 호텔리어로 성장해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호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우수호텔아카데미에서 호텔서비스분야 인력양성 교육훈련기관중 우수한 성적으로 국내 우수실무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우수호텔교육과정을 통해 호텔서비스 실무 및 컨벤션 연회실습, 인사서비스, 특급호텔 현장실무교육 등을 통해 졸업 이후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현장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으로 호텔관광경영학과과정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호전 호텔경영학과과정은 국내 최대 종합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어 여행사 실무 실습실인 ‘하나투어 여행 실습센터’를 운영 중이며,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취업을 앞두고 있는 호텔관광경영학과과정 학생들은 입학부터 취업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One-Pass 과정(스펙향상, 이력서 및 이미지 코칭, 실무 면접대비 등)을 거치게 되며, 교내 자체적으로 취업박람회도 매년 참여하고 있다. 학교에서 쌓아 둔 취업 커리큘럼을 통해 스펙을 다져 호텔관광기업 인사담당자와의 면접으로 취업에 성공하고 있는 취업박람회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호전은 호텔관광학과과정을 비롯해 항공서비스학과과정, 카지노딜러학과과정, 호텔조리과과정, 호텔제과제빵과과정, 와인소믈리에학과과정, 커피바리스타학과과정, 뷰티학과과정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