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특산품 보급을 위한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기장군이 ‘부산형 OK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기장 특산품 보급을 위한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기장군의 미역·다시마 등 영세한 생산자들이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가 가능토록 전문 마케팅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산시 ‘부산형 OK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기장군과 부산기장직업학교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고 교육 기간은 오는 29일~10월 8일이며 신청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해 현재 부산기장직업학교에서 선착순 15명 접수 중이다.

기장군은 지역 우수어업 생산자가 우수한 품질의 생산품을 가지고도 체계화된 마케팅 시스템 부족으로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착안해 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동부산 관광단지 일원에 개발 중인 대규모 점포 및 숙박시설 등 입점과 관련해 ‘동부산관광단지 특화산업 인력 양성사업’과 청년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모다-일 청년인턴지원 사업’ ‘청년 Dream 창업 지원 사업’ ‘치매환자쉼터 및 치매가족카페 운영 청년 지원 사업’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 등 다방면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