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50억 여원 투입, 문화예술시설 조성

[천지일보 양주=손정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문화예술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아트센터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양주 아트센터는 총사업비 870억원 중 약 40%인 350억 여원을 투입해, 962석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공연장 등을 갖춘 연면적 1만 6923㎡ 규모로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해 문화예술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비타당성조사는 내년 상반기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양주시는 이르면 2021년 착공,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신도시개발, 양주 역세권개발, 양주테크노벨리 조성, 전철 7호선, GTX-C노선 양주 연장 등 인구의 증가로 시민의 문화적인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 아트센터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통한 건립 목표에 한 걸음 더 빨라졌다”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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