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전북 부안군수(오른쪽)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원(왼쪽)을 만나 동학농민운동 백산대회 역사공원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7.8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오른쪽)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원(왼쪽)을 만나 동학농민운동 백산대회 역사공원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9.7.8

도종환·정세균 국회의원 등 만나
백산대회 성역화 필요성 등 건의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동학농민운동 백산대회 역사공원 조성사업 등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8일 부안군에 따르면 권익현 군수는 이날 전 문체부 장관이었던 도종환 국회의원과 정세균 국회의원 등을 만나 백산대회 성역화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오는 2020년 국가예산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이달 말까지 각 부처에서 제출한 국가예산안에 대한 1차 예산심의를 마무리한다. 지난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신규사업, 보류·쟁점사업, 추가요구 사업에 대해 2차 심의를 진행하고 이달 말부터는 미결 및 쟁점사업에 대해 3차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부안군은 2020년 국가예산 4500억원 달성을 위해 동학농민운동 백산대회 역사공원 조성사업, 어촌뉴딜 300 사업, 하서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계화1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기재부 2차 심의 대상인 사업에 대해 이번 주부터 한근호 부군수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및 기재부를 방문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궁항 마리나시설 조성사업, 격포항(국가어항) 확장 개발, 서상왕등도 연안항 조속 개발사업 등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할 계획이다.

한근호 부안군 부군수는 “중앙부처를 방문해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해 국가예산 4500억원 달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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