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경제학회(회장 김경수)와 서민금융연구원(원장 조성목) 공동주최로 14일 오후 성균관대 퇴계인문관에서 열린 ‘2019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서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경제학회(회장 김경수)와 서민금융연구원(원장 조성목) 공동주최로 14일 오후 성균관대 퇴계인문관에서 열린 ‘2019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서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2.1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민금융연구원(원장 조성목)이 오는 8일 오후 2시 은행회관 14층에서 ‘민간 서민상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재의 신용상담 현황과 해외 민간 상담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고, 실제 상담을 받은 사례자들의 의견도 들을 예정이다.

정부는 작년 연말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 일환으로 민간 신용상담 전문기관 육성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조성목 원장은 “한계 다중채무자의 채무해소를 위해 정책금융상품이나 채무조정 사법적 개입 등의 제도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결국 개개인의 사정에 맞는 복합적 처방이 핵심인데 이는 심층 상담을 통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민간 상담기구들이 함께 협업함으로써 시너지를 올릴 수 있다”면서 “서민금융연구원이 중심이 돼 현재 19개 기관으로 구성된 민간상담기구협약기관을 더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에서 박덕배 금융의창 대표가 기조발제하며, 패널토론에서는 김희철 서민금융연구원 수석부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영섭 청지트 센터장, 이승민 희망만드는사람들 부장, 김덕영 희년함께 사무처장, 황상진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관,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대표, 한국FPSB의 박원주 CFP 등이 참여한다.

한편 서민금융연구원은 이날 포럼에서 구체적 상담진행을 위해 하나저축은행 및 혁신금융사업자인 핀셋, 국제재무설계사 자격인증기관인 한국 FPSB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민금융연구원 핀테크기업 초청 세미나에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천지일보 2019.3.21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민금융연구원 핀테크기업 초청 세미나에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천지일보 2019.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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