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해양대학교 학생들이 상명대학교 여름 한국어한국문화연수에 참가했다. 사진은 기념촬영하는 학생들과 백웅기 상명대 총장(가운데). (제공: 상명대학교)
상해해양대학교 학생들이 상명대학교 여름 한국어한국문화연수에 참가했다. 사진은 기념촬영하는 학생들과 백웅기 상명대 총장(가운데). (제공: 상명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 국제언어문화교육원(원장 조항록)은 지난 5일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상해해양대학교 2019년 여름 한국어·한국문화 단기연수’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9박 10일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연수단은 학생 36명과 인솔교수 3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한국의 사회와 문화에 대한 강의, 서울과 경기, 전주, 부여 등 한국 역사와 문화 명승지 탐방 등이 진행됐다. 또 한국음식 만들기, 한복 체험하기, 한국 전통악기와 K-POP DANCE 배우기 등 한국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연수의 마지막 과정인 수료식에는 연수생들과 인솔 교수, 백웅기 총장과 조항록 원장, 교육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백 총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기회가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한국과 중국 사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중요한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 연수생은 “연수를 통해 알게 된 한국의 민족성에 감탄했다”며 “연수기간 동안 관계자들의 배려와 정성에 감사했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상해해양대는 상명대가 교류하고 있는 200여 외국 대학들 중 가장 교류가 활발한 대학 중 하나로 매년 교환학생, 복수학위, 연수 등을 통해 50여명 이상이 교류하고 있다.

상해해양대학교 학생들이 상명대학교 여름 한국어한국문화연수에 참가했다. 사진은 한국 전통음악 및 장고를 연습 중인 학생들. (제공: 상명대학교)
상해해양대학교 학생들이 상명대학교 여름 한국어한국문화연수에 참가했다. 사진은 한국 전통음악 및 장고를 연습 중인 학생들. (제공: 상명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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