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방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28까지 4주간 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9명을 대상으로 119구급차 동승실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천지일보 2019.7.5
안산소방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28까지 119구급차 동승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산소방서) ⓒ천지일보 2019.7.5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소방서가 지난 1일부터 오는 28까지 4주간 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9명을 대상으로 119구급차 동승실습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응급구조사 교육 과정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기회 제공을 통해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전문 응급의료 종사자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습생들은 반월, 신길, 원시, 월피119안전센터에 배치돼 119구급대원들과 직접 현장에 출동해 ▲소방서 구급업무에 관한 이해 ▲안전교육, 대국민친절교육, 직원 및 실습지도자 예절교육 ▲개인 감염방지교육, 장비 및 소모품 소독법 교육 ▲구급차 적재장비 설명 및 사용법 실습지도 ▲구급활동일지 작성법 지도 ▲구급대원 지도하에 사례별 토의 및 지도 등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게 된다.

이정래 서장은 “구급차량 동승실습을 통해 전문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고, 현장경험을 토대로 국민의 안전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 한다”며 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실습에 참여 중인 김기호 동남보건대학교 학생은 “119구급대원이 되는 게 꿈이었는데 직접 구급차를 타 볼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의 실습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