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1주년] “추진 중인 사업 중심으로 차근차근 군정 운영할 것”
[민선7기1주년] “추진 중인 사업 중심으로 차근차근 군정 운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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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나윤수 군수 권한대행이 지난 3일 군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9.7.4
전남 함평군 나윤수 군수 권한대행이 지난 3일 군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9.7.4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
 

법·원칙 맞는 엄정한 군정수행
정치적 중립 훼손해서 안 돼
사포관광지 개발사업 역점
남도의병 역사공원 공모 추진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민선 7기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안 좋은 일이 벌어져 조직의 구성원이자 군을 대표한 수장으로서 송구스럽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한 치의 군정공백 없이 당면한 현안을 차근차근 해결해야 할 책임감도 느낍니다.”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이 이같이 말했다. 

나 권한대행은 “다행스러운 점은 작년 7월부터 부군수로 근무한 덕에 주요 군정현안이라든지 역점사업에 대해 비교적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차후선거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그는 “급격한 군 기조 변화나 큰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으리라 본다”고 토로했다. 

또 “남은 기간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중심으로 당초 수립된 계획에 따라 군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사포관광지 개발사업, 2022 세계나비엑스포,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 내년도 국·도비사업 공모 등 군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권한대행체제가 무색할 정도로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권한대행은 공직자들에게 ▲법과 원칙에 맞는 엄정한 군정수행 ▲품위와 근무기강 지켜줄 것 ▲정치적 중립 등을 당부했다. 그는 “기본과 원칙은 어떠한 가치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며 “1년 가까이 남은 선거분위기에 편승해 대민행정이 지연되거나 업무처리에 복지부동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나 권한대행은 “총 33개 부문에 달하는 각종 평가에서 군정 성과를 인정받는 등 가시적인 결과물이 다수 있었다”며 “새로운 함평을 향한 군민의 열망과 공직자의 열정을 확인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평가했다. 

역점사업에 대해서는 서진그룹과 함께 추진하는 사포관광지 개발사업을 언급하며 “㈜서진건설과 투자협약을 맺으며 첫 발을 뗀 사포관광지 개발사업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며 “영산강변 학교면 일원에 숙박시설, 상가시설, 운동오락시설, 휴양문화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고 말했다. 

또 “오는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총사업비 1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민간개발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서진건설 측이 자기자본 1803억, 분양수익 4507억, 금융차입 2704억 등 자금 조달을 맡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포관광지 개발에 따른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효과 1만 8461억, 부가가치 유발효과 7365억, 세수유발효과 967억, 취업유발효과 1만 4477명을 예상하고 있다. 255만명에 달하는 신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직접고용인원으로만 총 9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 중 최소 90%의 일자리에 함평군민을 고용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유치에 관심이 많은 그는 ‘남도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언급하며 “10만평 부지에 총 4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굵직한 사업인 만큼 관련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꾸리는 등 신중하면서도 신속하게 유치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함평의 유치 당위성은 충분하다”며 “구한말 호남의병 5거두 중 3거두가 함평 출신일 정도로 예로부터 의향의 고장으로 이름 높은 곳”이라고 말했다. 또 “상해임시정부청사 역사관,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해보 4.8만세 기념탑 등 역사관광지 역시 즐비하다”며 “관광객 유치에 중요한 교통 접근성도 타 지역에 비해 월등하다”고 강조했다. 

인구와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해서는 “귀농귀촌인 유인,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적·장기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귀농귀촌지원센터를 전담기구로 배치하고 영농정착지원사업 시행, 귀농귀촌단지 조성, 귀농팜 및 공가(空家) 정보망 구축 등으로 오는 2021년까지 2000가구, 3000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광주형 일자리와 연계된 빛그린 국가산단을 통해 자동차 관련 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선분양, 사포관광지 개발사업 단계별 추진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비축제에서 반응이 좋았던 푸드트럭을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으로 적극 활용하고 하반기 실지급되는 농어가 수당도 자금역외이탈 방지 및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액 지역화폐(함평사랑상품권)로 지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산업기반 확충,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제공, 선진교육인프라 구축, 문화관광 진흥 등 군정 각 분야를 두루 세심히 챙길 것”이라며 “동함평산단과 해봉농공단지에 대해 입주기업 조기착공 독려, 도산기업 양도·양수 등의 적극적인 조치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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