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2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9.7.2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30분간의 연설을 통해 ‘정상 국회’를 만들기 위해 주요 국정 사안을 여야 협의로 풀어나가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여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강행으로 인해 국회가 파행에 이른 만큼 이제는 제1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하고 협치를 해야 한다는 취지다.

나 원내대표는 또한 정부의 외교·안보·경제 정책을 비판하면서 대대적인 정책 기조 전환과 인적 쇄신 등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3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 오는 5일에는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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