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 진로‧진학‧대입 설명회 개최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지난 2일 신안산대학교 국제홀에서 진로‧진학‧대입 설명회를 개최했다.

안산 중‧고등학교 학생‧학부모‧진로진학상담교사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진로 설계 전략에 대해 제시했다.

박준석 중등교육지원과 과장은 인사말에서 "설명회를 통해 학생‧학부모‧교사가 한 마음이 돼 안산의 청소년이 미래사회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초석을 놓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진표 대표(와이즈멘토)의 ‘미래 사회 인재상과 진로 설계 전략’이란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지난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미래를 위해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핵심역량과 급변하는 진로 진학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 대표는 특히 창의융합형 인재의 핵심역량으로 ‘공동체역량’과 ‘지식정보처리역량’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자기소개서를 통해 전공적합성을 읽어내는 ‘워드클라우드 분석’ 방법은 놀라울 만큼 정확해 학생‧학부모‧교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진로설계에 대한 최신 정보과 자녀의 미래를 준비하는 방향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회였다”고 설명회 참석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7일 신안산대학교 상록광장에서 개최하는 제4회 잡아드림(Job我Dream) 진로한마당에서 보다 구체적인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