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이기동 체육관> 배우들이 단체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극은 원년 멤버를 포함해 더블 캐스팅으로 한층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다음달 26일까지 공연될 연극 <이기동 체육관>은 청년 이기동 역에 배우 김수로(오른쪽)가, 여고생 탁지선 역에 가수 솔비(왼쪽)가 열연한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따뜻한 감동을 안고 돌아온 연극 <이기동 체육관>의 마지막 장면. 4일 열린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는 공연장이 취재 열기로 가득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권투를 배경으로 펼치는 연극 <이기동 체육관>이 더블 캐스팅과 더불어 따뜻한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돌아왔다.

다음달 26일까지 공연될 연극 <이기동 체육관>은 청년 이기동 역에 배우 김수로가, 여고생 탁지선 역에 가수 솔비가 열연한다. 또한 지난 초연 때 무대에 올랐던 원년 멤버들이 참여함으로 배우들의 권투 장면이 더 실감나고 탄탄해졌다.

4일 열린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를 통해 손효원 연출은 “연습하면서 권투라는 다소 거친 경기로 인해 부상이 속출했지만, 땀 흘리며 생산된 에너지를 통해 배우들 간에 호흡 연기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화 같은 연극, 영화보다 더 좋은 연극이 되고자 노력했다”며 “규모가 커진 만큼 빛ㆍ사운드ㆍ에너지 효과를 갖췄으니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견을 밝혔다.

8명의 배우가 펼치는 연극 <이기동 체육관>은 다음달 26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 모두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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