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미투데이 통해 국내외 외교부 소식 전해

외교통상부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국민과의 소통의 장을 여는 것에 이어 이번엔 엔에이치엔(NHN) 미투데이를 통해 외교부와 해외에 있는 재외공관들의 생생한 소식을 전합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로 잘 알려진 NHN 김상헌 대표와 외교통상부 김성환 장관은 대국민 또는 재외 동포와의 소통을 위한 협약식을 4일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에서 열었습니다.

이번 협정 내용은 NHN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미투데이를 활용해 외교부의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합니다. 또한 외교부 보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제공하는 정보를 네이버의 검색결과와 네이버 캐스트에 반영해 해외국가의 소식을 전한다는 것입니다.

(김성환 | 외교통상부 장관)
“정부 정책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고 국민께 편의를 드리기 위해 국민이 제일 많이 보시는 네이버와 제휴를 하게 됐습니다.”

(김상헌 | 엔에이치엔(NHN) 주식회사 대표이사)
“저희가 좀 더 국민께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책임도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에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을 저희에게 허락해 주셔서 장관님과 외교통상부에 감사드리고요. 좀 더 많은 정보를 받을 수 있고, 좀 더 많은 지원을 국민이 받으면 좋겠다…. 저희가 미력이나마 국민께 도움이 될 수 없을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돼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네이버 이용자 수는 3400만 명, 미투데이 사용자 수는 400만 명.

국가 간 문화, 경제 등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NHN과 외교부의 협정은 ‘우리나라의 세계화’와 ‘국민과 세계인의 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국민 소통 위한 협약식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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