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고양시립행신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경기도 복지정책커뮤니티’가 개최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7.3
3일 고양시립행신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경기도 복지정책커뮤니티’가 개최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19.7.3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경기도·경기복지재단이 3일 고양시립행신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경기도 복지정책커뮤니티’를 개최됐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해 아홉 번째를 맞이한 이번 복지정책커뮤니티에서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안)’을 주제로 다뤘다.

왕성옥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인사말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의 먹거리 지원은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업”이라며 “지역 차원에서 취약계층의 먹거리에 대한 접근성과 건강한 먹거리 지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복지정책커뮤니티를 통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실현가능한 대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조순 경기복지재단 전략연구팀장의 발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은 왕성옥 부위원장의 주재로 구미순 센터장(어울림지역아동센터), 최태봉 회장(고양시민회), 홍갑표 관장(부천시 덕유사회복지관)의 지정 토론 후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왕성옥 부위원장은 “복지정책커뮤니티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도민의 먹거리 안전·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유도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관련 조례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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